‘의료 봉사’는 김창년 의료분과위원장(윤앤김내과 원장)의 총괄로 한방(경희한의원), 치과(연초하나로치과), 내과(윤앤김내과), 정형외과(본정형외과), 피부비뇨기과(조피부과), 산부인과(거제자모산부인과), 약제 지원(거제프라자약국), 통증의학과(연세마취통증의학과)로 나뉘어 전문 봉사가 진행됐다.
배근식 부위원장이 총괄하는 직업 봉사는 법률상담(김태종 변호사), 세무상담(윤호진 세무회계사), 미용봉사(미용사협회 거제지부), 전기점검(득암전기), 가스점검(창신종합가스) 등이 이뤄졌다.
이처럼 전문적이고도 다양한 종합봉사인 만큼 주민들의 발길도 잇따랐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봉사에는 지역 노인 300여 명이 수혜를 입었다. 여성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와 점심도 제공됐고, 기념품도 일일이 나눴다. (주)삼녹과 신현농협(조합장 지영배)이 셔틀버스를 지원해 안전한 귀가도 도왔다.
봉사를 후원한 창원지검 통영지청 윤영준 지청장과 부장검사 등 검찰 직원들을 비롯해 통영지역연합회 오세광 회장도 현장을 찾아 거제지구 위원들을 격려했고, 권민호 거제시장도 노인들과 덕담을 나누며 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거제시 권태민 주민생활국장과 김형호 둔덕면장도 동참했다.
법사랑위원 거제지구는 해마다 여는 이번 종합봉사를 포함해 모범학생 장학금 지원, 복지시설 명절나눔행사는 물론 창원지검 통영지청과 거제경찰서, 거제시와 함께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셉테드 사업’도 꾸준히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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