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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대우삼성 노조대표자와 간담회
김한표, 대우삼성 노조대표자와 간담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5.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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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의원 9일 거제시에서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국내 조선산업 위기극복과 근로자들의 고용불안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우조선노동조합 현시환 위원장은“최근 침체된 조선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이란에서 대규모로 발주하는 선박을 수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라며“중국·일본 등 경쟁국과의 치열한 수주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 대책이 있어야 한다.”라며 정부의 선박금융 지원대책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변성준 위원장은“일본·중국은 자국 발주는 자국 생산을 원칙으로 하면서 일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며“우리나라도 정부 주도의 금융정책으로 국내 조선소를 지원하고, 국내 발주는 국내 조선소를 원칙으로 해서, 국내 조선소들이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일거리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대우조선노동조합과 삼성중공업노동자협의회 위원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한 김 의원은“먼저 양대 조선소 근로자들과 함께 힘과 슬기를 모아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국내 조선소들의 경영정상화 및 고용안정 등 어려운 난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정부와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거제시 조선산업의 부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김 의원은“이란발 대규모 수주전에서 국내 조선소들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기술수준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각종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도 확대할 것을 주문하겠다.”며“이와 함께 조선산업 일자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선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양대 조선소 근로자들의 건의사항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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