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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통영 안정산단 조성사업 착공
8년만에 통영 안정산단 조성사업 착공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3.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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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피해보상 합의,포스코 유치

 
 

 통영시는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시행사인 안정지구사업단(주)가 지역 주민과의 보상협의에 관한 절차와 방법 등에 합의함으로써 본격 공사가 기능해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안정산단(준)는 예포마을 보상대책위원회와의 약정서를 최종 체결해 8년을 끌고 온 이 사업에 대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는 것.
예포마을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종만)는 전체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투표를 실시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안정지구사업단 관계자는“사업지연에 따른 장기간의 고통을 감내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최우선하여 보상협의를 진행하라는 대표이사의 방침에 따라 성심을 다하여 보상협의했다"고 전했다.

안정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06년에 인허가 용역에 착수한 이후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2010년 1월 경남도로부터 산업 단지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총사업비가 3,6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개발사업이다.
전체 산업용지 868,745㎡(약26만평)중 포스코플랜텍(330,580㎡), 가야중공업(330,580㎡)의 분양계약과 추가 사용확인 198,348㎡등 사실상 분양이 완료되어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안정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는 장기간(4년) 소요된 인허가, 세계적 금융위기, 조선경기 악화 등 약 8여년에 걸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국내 최초의 '해양플랜트 전문 산업단지'를 일궈냄과 동시에 통영시 최초의 대기업 유치라는 기록을 낳게됐다"면서 통영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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