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관포위판장 중·도매인 협의회(회장 박대진),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정종아) 등의 성금기탁과 12월 사단법인거제시나잠협의회(회장 최영희)의 성품기탁에 이어 지난해 12월31일 장목면 시방어촌계(계장 옥종운)의 성금기탁이 뒤늦게 알려졌다.
옥종운 계장에 따르면 이날 장목면사무소(면장 김현규)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시방어촌계 계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종운 계장은 “어업인들이 거친 바다생활을 하기 때문에 외모는 좀 거칠어 보일지 모르지만 마음은 비단결”이라며 “적은 돈이지만 우리어촌계 계원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정성을 모아 마련한 만큼 좋은 일에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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