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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장애인과 함께 두드림 콘서트
삼성중, 장애인과 함께 두드림 콘서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12.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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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은 '거제 전통 예술인의 집' 및 지역 장애인 단체에 전달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 문화봉사단과 지역 장애인들의 합동 공연인 '제6회 DO DREAM(두드림) 콘서트' 가 지난 9일 삼성중공업 문화관 강당에서 열렸다. 

문화봉사단이 주관하여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두드림 콘서트는 장애인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난타 등을 선 보이고 있으며, 공연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공연은 파랑포 사물놀이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한국무용, 노래, 댄스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졌으며, 실로암 장애인들과 문화봉사단 난타팀의 합동 공연, 단체 합창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거제 전통 예술인의 집(대표 이은수)과 지역 장애인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거제 전통 예술인의 집은 지역 전통민속예술의 복원과 계승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창단되었으며, 사물놀이, 한국무용 등의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삼성중공업 문화봉사단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 공연 관람이 어려운 지역의 복지시설, 병원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열어, 이웃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문화봉사단 조원제 단장은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공연에 참여하면서 큰 만족과 행복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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