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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보험사기 5000만원 가로챈 일당 3명 검거
교통사고 보험사기 5000만원 가로챈 일당 3명 검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2.0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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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경찰서(서장 김성우)는 23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보험사 직원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공갈)로 A(33)씨 등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통영지역 조폭 행동대원이었던 A씨는 전직 보험설계사와 오토바이 수입판매업자 등과 짜고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중고 벤츠 승용차와 BMW 오토바이가 접촉사고가 난 것처럼 속이고 보험사에 사고 신고했다.
A씨는 고의 교통사고 여부 등 조사를 피하기 위해 같은 해 11월 이 벤츠승용차를 고성지역의 바다에 빠뜨려 버리고 보험금 5000만원을 받았다.
경찰의 수사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벤츠승용차를 미리 구입했고 사고신고 후 보험금 지급을 독촉하기 위해 보험사 직원에게 문신을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다.
A씨 등의 범행은 사고 조사를 피하는 것을 이상히 여긴 보험사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A씨의 다름 범행여부에 대해 추가 계속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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