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은 대중화 되지 않은 스포츠라 조금 생소하겠지만 취미활동과 운동,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사격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제시 연초면에 소재하는 거제시사격장은 사격을 좋아하는 동호인이 모여 활발한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스포츠라 비용이 비쌀 것이란 생각과 달리 청소년은 시설이용, 총기, 사대, 표적지, 총알, 간식까지 전액 무료지원하고 있으며 일반인은 동호회 가입회비 10만원에 월3만원의 회비만 내면 사격장내에 비치되어 있는 공기권총, 공기소총 외 사대, 표적지 등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총알은 개인이 사야하는데 500발 기준 가격은 7,000원 내외이다.

 

Don’t Worry! 사격이 낮 설거나 총을 쏠 줄 모른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

처음 사격장을 방문하면 개인의 특성과 희망에 따라 권총과 소총 중 한 종목을 정하고 선배들이 총 쏘는 방법과 자세, 총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준다.

또 한 ‘2010 IPC 사격 월드컵’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거제시장애인사격연맹 이성철(44·거제면 출신) 선수가 1층 사격장에서 상시 훈련을 하고 있어서 자세교정과 총 쏘는 법, 호흡법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도 있다.

회원이 되면 1년에 1번 선발을 거쳐 도민체전 참가자격도 주어지고 시장 배 사격대회도 참가할 수 있다. 월 1회 창원으로 클레이 사격을 하러 가기도 한단다.

2012년 종합 3위, 13년 종합 4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올 해 역시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맹연습중이라고 한다.

사격은 마음을 다스리기에 적합한 운동이며 학생의 집중력 강화에 아주 좋다.
학부모라면 눈길이 갈 내용이다. 내 아이가 산만하다면,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면 사격을 권해 보는 것은 어떨까?
사격의 장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사격을 할 곳이 마땅찮다고 하는데 거제시는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거제시사격협회의 문을 두드리면 을 즐길 사격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봄을 맞아 운동을 겸한 취미활동을 하고 싶다면 거제시사격협회(이영옥전무 010-9525-1627)로 문의하면 된다./허원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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