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지난 1일 밤 8시 43분경 통영시 평림동 해상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A씨를 신속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평림동 일대에서 통영경찰서가 음주단속을 하자 음주운전 용의자 A(40대, 남)씨가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자 경찰관이 119로 신고해 통영해경이 출동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통영해경안전센터 순찰구조팀 및 122구조대,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 해상에서 음주운전 용의자 A씨를 발견하여 구조하였으나, A씨가 구조를 강력 저항했다는 것.
통영해경 122구조대 2명이 구조장비 지참, 수트 착용 후 해상에 입수하여 A씨를 신속 구조하여 통영경찰서에 신변을 인계했다.
A씨는 도주시 해안도로에서 바다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