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9일 한밤에 애인으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40대 남성이 칠천연륙교에서 뛰어내렸으나 거제소방서가 구조했다.
거제소방서(서장 최만우)에 따르면 이난 밤 23:08 거제시 하청면 칠천연육교 아래(30m)로 뛰어내린 A씨(46 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측에 따르면 A씨는 7개월간 사귀던 애인에게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자 칠천연육교로 향했으며 다리위에 신발과 옷을 벗어 놓은채 약 30m 아래로 뛰어 내렸다.
최초 신고자(여자친구)에게 남자가 다리에서 뛰어 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한 119구조대는 다리 주변을 수색하던 중, 실전마을쪽 해안가 갯바위에서 김씨를 발견하고 구조GOtEK.
꽃샘추위와 입수로 저체온증과 탈진증세를 보이는 김씨는 연초119안전센터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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