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4월 1일부터 냉장고 등 1m이상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 방문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 폐가전제품 배출시 뒤따르는 시민들의 비용부담과 배출장소까지 가지고 나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수거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29인치 이상의 TV, 1m이상의 전자제품이다. 배출자의 신청이 있으면 수거기사가 가정으로 방문하여 폐가전제품을 수거해간다.
단,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수거가 불가능하고, 방문수거 대상 외 전자제품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스티커 구입 후 부착)으로 배출해야 한다.
배출절차는 배출자가 전화(콜센터 1599-0903),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사전 예약 접수를 하게되면, 콜센터에서 담당 수거기사를 배정하게 되고, 방문일시를 SNS로 사전에 알려준 뒤 담당 수거기사가 방문수거하게 된다.
한편, 1m이상의 폐가전제품 외의 대형폐기물들은 기존의 방법대로 면동사무소나 종량제봉투 판매소 등에서 대형폐기물 배출스티커를 구입하여 부착한 후, 면동사무소에 신고 뒤 차량진입이 가능한 배출장소에 배출하여야 한다. 만약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불법으로 배출할 시 수거해가지 않게 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거제통영오늘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