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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지원센터 최참판댁 나들이
다문화지원센터 최참판댁 나들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6.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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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9일 거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진승미)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 정착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여성결혼이민자 지역나들이 행사를 다녀왔다.
초기입국 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로 구성된 멘토링 사업은 2년 미만 초기입국여성과 3년 이상 기정착 이민여성 또는 지역사회 자원봉사여성들이 참여하여 일 년 동안 꾸준하게 결속을 다지면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지역나들이 장소는 하동 최참판댁과 화개장터였다. 최참판댁 문 앞에서 다같이 ‘에헴! 이리 오너라’를 외쳐보았고,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민여성 마리아루이사산타크루즈씨는 ‘최참판댁’이라는 용어의 발음은 어려워도 최참판댁을 두루 돌아보면서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한국사회을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였고, 이민여성 무하밧씨는 이런 행사를 자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옛모습을 보고 지금 현대사회와 다른 점을 토론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는 최참판댁에서 본 물건이나 장소의 이름, 양반과 하인의 살아가는 모습이나 사는 장소, 옛날 남자와 여자의 차별 등 인권관련 다문화이해교육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퀴즈형식의 대회도 함께 진행하여 더욱 즐겁고 재미난 지역나들이 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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