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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거제교육, 전국체전 역대 최고 성적 거둬
  • 김수정 기자
  • 승인 2015.06.04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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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수영, 에어로빅, 트라이애슬론, 골프에서 금5, 은5, 동4 획득

거제교육지원청은 5월30일 ~ 6월2일(4일간) 제주시 일원에서 치뤄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육상, 수영, 에어로빅, 골프, 탁구, 트라이애슬론, 씨름에 49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금5, 은5, 동4개를 획득하는 역대 최고 성적의 쾌거를 이루었다.

거제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은 육상 종목에서 나왔다. 대회 첫날 육상 남자중학부 400m 경기에서 거제중앙중학교 3학년 최선재 선수가 50.32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여자중학부 포환던지기에서 거제중앙중학교 2학년 정진희 선수가 13.95m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초등부에서도 거제고현초 4학년 황의찬 선수가 80m에서 은메달과 제산초등학교 6학년 조수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여 첫날 육상에서 금2, 은1개, 동1개를 메달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다음날에도 에어로빅 종목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중학부 에어로빅 개인전에서 거제중앙중학교 3학년 서동우 선수가 19.750점으로 금메달, 중학부 에어로빅 5인조(거제중앙중 함가연, 장혜빈, 김현지, 김민지, 서동우)선수가 19.50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서동우 선수는 에어로빅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하였다. 또한 초등부 에이로빅 5인조(양지초 김가희, 연초초 권흠향)연합팀으로 출전하여 19.000점으로 은메달, 중학부 에어로빅 3인조(거제중앙중 김현지, 장혜빈, 김민지) 선수가 19.300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첫날에 이어 에어로빅 종목에서도 금2, 은1, 동1개를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육상에서는 400m 금메달리스트인 최선재 선수가 200m를 예선 1위로 통과하였으나, 결승에서 아쉽게 2위로 결승점을 통과하여 은메달, 초등부 남자 포환던지기에서 국산초 6학년 김현민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남자중학부 육상1600계주종목에서 거제중앙중학교 최선재, 윤정현 선수가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7위로 달리고 있던 최선재, 윤정현 선수가 4명 추월하면서 3위를 차지하면서 관중들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셋째날에도 메달이 나왔다. 이번 대회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골프종목에서 남자중학부 단체전에 출전한 거제중학교 김동규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마지막 금메달은 수영에서 나왔다.
삼룡초등학교 4학년 정현영 선수가 여초등유년부 50m 자유형 종목에서 29.5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수영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작년에 이어 초등유년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수영의 메카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김범수 교육장은 경기장을 직접 방문하여 각 종목별 거제선수단을 격려하고, 경기를 재미있게 즐기면서 임하는 것이라고 출전 학생들에게 당부하였으며,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하고 훈련한 만큼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라고 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기초 종목 육성에 꾸준히 투자한 결과이며, 교육청 관계자 및 학교장, 담당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체육회 관계자 등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가 이루어 낸 쾌거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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