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19일(토요일) 새벽 03시 16분경 통영시 욕지도 남방 14해리 낚시어선에서 낚시바늘에 왼쪽 눈꺼풀이 꿰인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을 급파하였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함정은 부산대학병원과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하여 A씨(38세, 남)의 건강상태 공유 및 진료 후 눈 보호 조치를 하고 연안구조정에 태워 04시 52분경 통영시 달아항으로 이송하여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환자는 선상 낚시 중 옆사람과 엉킨 낚싯줄을 풀던 과정에서 물고기에 걸려있던 낚싯바늘이 풀리면서 눈꺼풀이 꿰여 선장이 신고한 것으로 안구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조동조치와 신속한 이송이 중요한 만큼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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