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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봉 의원 “한화오션, 옥포동민을 위한 상생 방안 마련 해야”
안석봉 의원 “한화오션, 옥포동민을 위한 상생 방안 마련 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6.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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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석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옥포1·2동, 연초·하청·장목)은 6월 1일 열린 제23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화오션이 옥포동민을 위한 선제적 상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지난 5월 23일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 것은 불황으로 고통받고 있는 거제시민에게 반가운 소식이라며, 한화오션 출범을 통해 거제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마련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다만, 한화오션 출범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화오션의 옥포동민을 위한 선제적인 상생 방안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2가지 사항에 대해 발언하였다.

첫째, 앞서 옛 대우조선해양은 2008년 옥포해안도로를 폐쇄하고 현재의 도로를 개설할 당시, 복지동과 복합 엄무동을 구축하여 지역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5년이 지난 현재 일부 개방됐던 극장과 연회장은 폐쇄되었고, 건물 한 동이 비워진 채 운영되고 있는 상황으로 약속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옥포동민이 겪고 있다.

이와 관련, 안 의원은 당초 약속 이행을 위해 오션플라자와 복합업무지원단지를 지역민을 위한 복지 편의시설로 구축하고, 주요 부서를 배치하여 지역 상권에 이바지할 것을 촉구했다.

둘째, 옛 대우조선해양이 호텔 건설을 목적으로 개발을 진행하다가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어 수년 째 공사가 중단된 부지가 현재 옥포의 흉물로 전락하고, 장마철에는 토사 유출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 의원은 “옥포의 안전과 관광 발전을 위해서는 한화오션에서 부지의 활용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며 부지 활용을 통해 관광 활성화 토대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기업이 지역사회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방법은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를 유입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화오션은 옥포동민을 비롯해 거제시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 진지하게 고민해주실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안석봉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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