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사회복지과 강보영(3학년) 학생이 거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미경)에서 주관하는 ‘제3회 장애인식개선공모전’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서로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누리는 사회, 장애공감 문화 형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강보영 학생의 작품은 “편견 아래에서 나와유(ME&YOU) 비로소 위(WE)가 보여요”로, 본 표어는 ‘나와유(ME&YOU)’라는 한글과 영어의 언어유희와 ‘아래’와 ‘위(WE)’라는 대비 및 이중표현을 사용하여 편견이라는 그늘 아래에 갇혀 상대방(YOU)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는 나(ME)가, 색안경을 벗고 나와 너를 다시 바라본다면, 개개인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우리가 보인다는 의미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에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5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4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아주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거제시 장애인복지증진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날 행사에는 거제시장(박종우)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단체, 복지시설 및 종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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