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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 3.8 여성의날 성평등 촉구
거제YWCA 3.8 여성의날 성평등 촉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3.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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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회장 박광복)는 ‘3・8 여성의 날’을 맞아 3월 7일 오후 3시 경남YWCA협의회 회원단체로써 경남대학교 앞 월영광장에서 ‘성 평등’을 외치며 “명백히 존재하는 성차별과 폭력의 경험을 드러내고 성평등 사회로의 변화를 촉구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서 준비한 성명문을 읽으며 구조적 성차별 증거들을 조목조목 나열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할 책무를 가진 정부는 오히려 정책 기조에서 여성과 성평등을 삭제하고 있다”며 “국가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 구조적 여성폭력 대응 등 헌법적 가치인 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색인 보랏빛 풍선을 든 활동가들은 학생들에게 여성의 날 기원을 소개하는 등 여성이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이 존중되고, 차별 없는 사회, 존재 자체만으로 존엄한 공정한 사회를 꿈꿔본다.

한편,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시간 단축, 임금 인상, 노동환경 개선, 여성 투표권 쟁취 등을 외친 것이 기원이다. 이후 유엔이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지정했다. 한국에서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3월 8일이면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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