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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 발간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 발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02.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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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지역 무형문화유산 총망라

 

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 향토사연구소(소장 서한숙)는 거제지역 향토무형문화유산 자료집인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자료집은 거제지역의 무형문화재 가운데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는 무형문화 유산을 전승을 위해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엮었다.

2장 256페이지에 수록된 거제지역 향토 무형문화 유산은 서한숙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의 서문으로 시작해 거제문화원 원동주 원장의 발간사, 서일준 국회의원,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의 축사로 발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1장 거제무형문화유산에는 남해안 별신굿, 거제탈놀이, 팔랑개어장놀이, 살방깨발소리, 거제도강강술래, 거제해녀문화 등 거제의 향토 무형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에 대한 각종 자료와 이를 통해 지역 무형유산의 보존‧전승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2장 부록에는 이헌 교수와 정상박 교수의 원고를 비롯해 거제무형문화유산의 시연 사진 및 역사자료 등을 모아 거제의 향토무형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유구한 거제의 역사 속에서 점점 사라질 위기에 처한 거제지역의 향토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지역 향토 무형문화재유산의 전승 과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자료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이번 자료집에 원고를 제출한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연구위원들은 거제지역 향토 무형문화유산의 현주소를 알리기 위해 자료 조사 때 가능한 한 무형문화재의 시연과정, 단체 현황, 전승 양상 등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서한숙 거제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서문에서 “이번 자료집이 거제전통예술인들의 예능을 보존하고 전수하는 데 작은 밀알이 되었으면 하고, 향후 거제시의 소중한 자산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동주 거제문화원 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그동안 거제만의 특징을 가진 민속문화, 향토문화가 있고 우리 고장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는 것이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음에도 작 전통문화에 적을 두고 있는 예술인들에 대한 노동의 가치를 알아주는 이는 많지 않았다”면서 “거제의 무형문화유산 歌舞(가무) 발간을 토대로 우리 거제민속 예술인의 노고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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