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삼거마을(구천댐 상류유역) 주민들이 올해 6월여 결성한 '거제시 주민자율 환경관리 협동조합'은 22년 7월부터 11월까지 총 551.6m3 의 구천댐 상류 하천변 방치된 불법 농촌 폐기물 등을 수거완료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올해 6월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와 “구천댐 상류 하천쓰레기 주민자율관리사업”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실시하고, 마을 주민들이 직접 댐 상류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시 댐으로 유입되기 전 쓰레기를 선제적으로 수거하여 댐 수질오염을 사전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댐 수질관리를 정부기관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 주도적으로 수생태계 개선활동을 실시하고, 또한 댐 상류지역의 낙후된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환경사회경영(ESG)에 좋은 모델이 되는 사업이다.
협동조합과 한국수자원공사 거제권지사는 지속적으로 댐 상류 하천 주변 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수환경을 조성하고 상수원 수질개선 뿐만 아니라 주민 스스로의 환경감시, 대청결운동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과 거제시민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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