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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차에서 출산 "감사합니다"
119 구급차에서 출산 "감사합니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12.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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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이의 부모가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연말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지난 6월 구급차에서 응급분만으로 출산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아이의 부모가 감사 인사를 전해 소방관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19일 오후 8시 출산이 임박한 A 씨는 소방서 신현119안전센터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도중 출산 증상을 보였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한 조치로 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A 씨의 가족은 구급차에서 태어난 아이의 근황을 알리며 지난 24일 소방청 국민의견 및 칭찬 게시판에 글을 게시하고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해서 출산을 도와주셨다”며 “딸과 손녀의 생명의 은인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당시 출동한 신현119안전센터 소속 권판성ㆍ김양곤ㆍ이부성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에서 태어난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무척 기쁘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잊지 않고 감사해주셔서 보람찬 마음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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