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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12월 2~4일 독수리생태축제 열어
경남 고성군 12월 2~4일 독수리생태축제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12.0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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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2월 2일부터 4일까지 고성읍 기월리 251-3번지 일원에서 고성 독수리 생태 축제를 개최한다.

독수리 축제는 매년 11월 중순 즈음 몽골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고성으로 날아온 독수리를 환영하고 보호하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사단법인 한국조류협회 경남고성군지회(지회장 김덕성)가 주최 주관한다. 2020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째다.

축제에 앞서 12월 2일 고성박물관에서는 한국·몽골 연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독수리 국제 심포지움이 열린다. 

심포지움에서는 고성의 독수리 보호 활동을 널리 알리고, 독수리 보존관리를 위한 정책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독수리 보호를 위해 고성군과 몽골대학교, 부산대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12월3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각종 체험과 독수리 먹이주기, 탐조가 열리며 전시관에서는 몽골에서 서식하는 늑대, 붉은여우, 삵 박제와 몽골의 풍경 및 독수리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축제 기간 △독수리 비행기 날리기 △제정구 판잣집 저금통 만들기 △독수리 부리마스크 만들기 △마동호의 새 열쇠고리 만들기 △메뚜기 멀리뛰기 △독수리 에코백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또한 독수리 빵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나라 전통 수렵이자 유네스코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된 매사냥 시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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