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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통영오광대 탈놀이체험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통영오광대 탈놀이체험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10.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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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통영오광대보존회(이사장 김홍종)에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지역아동센터연합과 함께하는 ‘쉬이~쉬이~말뚝이 나가신다’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통영오광대 탈놀이체험 및 풍물놀이체험 교육의 발표공연이 통영오광대전수관 연습실에서 10월 19일 오후3시~5시까지 펼쳐졌다.

이번 통영오광대 탈놀이체험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에서 전승되어 오는 무형문화재를 알리고 문화재의 전승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으로, 문화재청의 ‘2022년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이루어 졌다.

지난 6월부터 문을 연 통영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함께하는 ‘쉬이~쉬이~말뚝이 나가신다’ 는 다온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하여 매주 수요일 오후3시~5시까지 총 20회, 월평균 60여명, 연인원 500여명의 지역 아동들과 함께 했다.

5개월 동안 대장정의 마무리를 그동안 배운 통영오광대탈놀이와 풍물놀이 발표공연으로 장식해 통영오광대전수관은 왁자지껄한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선생님들께 배운 추임새로 가득했다.

다온지역아동센터의 홍수정 원장은 “주로 공연으로 보기만 했던 전통 예술은 항상 멀게만 느껴졌는데, 전수교육관에 와서 사물 악기도 배우고, 통영오광대 춤사위를 배우니 아이들이 너무 즐거워했고, 센터로 돌아와서도 오광대의 대사와 추임새를 하며 노는 아이들을 발견 했다”며 “이번 탈놀이 체험은 우리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프로그램 참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22년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은 이번달로 막을 내리고, 다가오는 2023년에는 더 많은 시민들과 지역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이순신공원에 위치한 통영오광대 야외공연장에서 상설공연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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