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거제시연합회(회장 송영금)는 지난 12일 회원 200여 명이 참여해 거제면 죽림 해수욕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플로킹 캠페인을 진행했다.
플로킹(Plocking)이란 ‘이삭을 줍다(Plocka-upp)’라는 스웨덴어와 ‘걷다(Walking)’라는 영어가 혼합된 합성어로 산책이나 걸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건강과 자연을 동시에 챙기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기후 위기를 알리고, 거제의 자연과 생태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를 담아 탄소중립과 환경보호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죽림 해수욕장 플로킹 행사와 함께 관내 관광명소인 숲소리공원을 방문해 회원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으며, 진드기 및 근골격계질환 예방 등 농작업 재해예방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거제시 생활개선회는 환경정화 활동과 병행한 섬&섬길 걷기행사를 2016년 9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하면서 청정 거제의 자연을 블로그, SNS에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생활개선회 송영금 회장은 “아름다운 거제를 지키고 우리 삶의 터전을 살리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의 생활화가 필요하다.”며 “회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일상 속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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