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거룡) 거제식물원은 지난 9월29일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식물유전자원 교류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식물교류로 거제식물원에서 보유하고 있던 움벨라타 고무나무(Ficus umbellata)등 69종이 국립생태원에 분양되었으며, 거제식물원은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알로에 캄페리(Aloe camperi)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종) 8종,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개가시나무 등 총 46종을 분양받았다고 한다.
국립생태원은 환경부 산하 국내 최대의 생태연구 인력을 보유한 생태전문 연구기관으로 생태계 조사·연구·복원 등의 수행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거제식물원과 교류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거제식물원은 앞으로 국내·외 수목원 및 식물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식물유전자원의 보전과 생물 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