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제28회 거제예술제 기념공연 가족극 “고깔모자의 마음”이 오는 10월 14일(금)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10월 16일(일) 장승포수변공원에서 올려집니다.
가족극 “고깔모자의 마음”은 극단예도의 단원이자 작가인 이선경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고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또 작가는 ‘아이를 잘 안다고 자만했고, 아이를 가르친다고 조급했고, 아이를 위한다고 화를 냈다.’며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본 일이 있었을까?’라고 작품의 의미를 전했습니다.
또,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이삼우 상임연출은 “작가의 이러한 작품의미를 인형을 통해 나타냈다.”며 “훌쩍 오십이 되어버린 나이에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지만 공연장을 찾으신 가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길 기대한다고.”고 전했습니다.
제28회 거제예술제 기념공연으로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현직 성우로 활동 중인 김자영 성우가 주인공 ‘훈이’의 인형조종 및 목소리를 맡고, 거제음악협회 맹혜영 피아니스트가 음악감독을 맡아 직접 작곡한 동요로 실시간 라이브 연주를 진행하여 극의 깊이와 완성도를 더욱 높힐 예정입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9월21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 사이트 https://naver.me/FsKn03UU
한편 1989년에 창단된 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 극단예도는 경남연극제 단체 대상 6회 수상 후 경남을 대표하여 대한민국연극제에서 2번의 대상(대통령상)을, 금상(장관상) 3회. 은상 1회를 수상하였으며 개인상으로는 희곡상, 연출상, 연기대상, 우수연기상 등을 수상하며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로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연거푸 선보이고 있습니다.
<줄거리>
오늘은 훈이의 일곱 번째 생일이다.
하지만 생일파티에 친구들이 아무도 오지 않아 쓸쓸한 생일파티를 보내며 시무룩해한다.
이내 훈이가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소원을 빌며 옷장으로 들어간다.
훈이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엄마는 옷장에 들어가지 말라며 화를 내고 훈이도 그런 엄마에게 싫다며 옷장을 쾅 닫아버린다.
이에 소원요정들이 나타나 사라져버리고 싶다는 훈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마법의 고깔모자를 씌워주는데...
〈공연정보〉
○ 공 연 명 : 가족극 <고깔모자의 마음>
○ 공연일시 : 2022년 10월 14일(금) 저녁 7시30분 / 10월 16일(일) 오후 4시
○ 런 타 임 : 50분
○ 공연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장승포수변공원
○ 단 체 명 : (사)한국연극협회 거제지부, 극단 예도
○ 작 : 이 선 경
○ 연 출 : 이 삼 우
○ 음악감독 : 맹 혜 영
○ 출 연 : 김자영. 천예서. 진애숙. 한재호. 김세영. 최혜진. 맹혜영.
○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
○ 문의전화 : 010.2580.7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