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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옥포항, 제12회 해변시낭송콘서트
거제옥포항, 제12회 해변시낭송콘서트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8.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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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오후 7시 케이포이트리 악단이 주최한 제12회 해변시낭송콘서트 행사가 김영규, 정명희, 조대용 거제시의회 의원, 전성자 거제시문화예술과장, 원순련 거제예총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시민 등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옥포수변공원 무대에서 열렸다. 수변공원 난간에는 행사 7일 전부터 거제시문학회 문인들의 시화작품 50여 점이 전시되었고 산책을 나온 시민들은 시를 감상하고 기념촬영을 하면서 시향에 젖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주조개잡이’ ‘파이프라인’ 등의 연주곡을 시작으로 ‘해변으로 가요’ ‘연가’ 등의 노래를 모두 합창하였다. 시낭송은 심옥배, 허원영, 김정희, 원철승, 조양상, 유명자 시인 등이 화사한 의상과 감성적인 목소리로 시를 읊었고, 거제시극문학회의 시극 ‘행복’이 공연되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원준희, 유철근, 김삼석 시인의 색소폰 연주와 보컬 석연주, 이연화, 김유수 시인 등의 노래가 이어지면서 옥포항의 불빛도 점점 밝기를 더해갔다. 시민참여마당에서 관객들의 자유시암송은 ‘누구나 쉽게 시를 접할 수 있다’ 라는 인식과 감명을 주었고 출연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어 웃음을 안겼다. 행사 후 전성자 거제시 문화예술계장은 ‘우천으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준 행사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케이‐포이트리 악단은 문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2009년 창단 이래 매년 해변에서 시화전시회, 시낭송회, 시극공연, 음악연주, 시민참여마당 등 문학과 음악을 접목한 예술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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