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반명국) 등록 정신장애인들의 직업재활프로그램 「마음을 일구고 farm~」의 표고버섯 제품 판매 행사가 지난 07.20.(수)에 거제시청(도란도란 문화쉼터)에서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현재 정신장애인들의 취업률이나 구직 기회는 다른 장애인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에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온영농조합(연초면)에서 직업재활훈련으로 「마음을 일구고 farm」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난 3개월 동안 표고버섯을 재배해 왔다.
대상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재배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5종(건표고 등)의 제품을 판매하였으며 표고가래떡과 표고버섯차 시식·시음 행사도 함께 운영하였다.
표고버섯 제품 판매금 전액(636,000원)은 다온영농조합에서 인연이 된 거제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학교밖 청소년에게 행사 종료 직후 장학금으로 지급되었다.
장학금을 지급받은 이OO양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어 진로를 위한 동기가 더욱 강해졌으며, 감사함을 사회에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할 때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639-6119, 24시간 이용 가능한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으로 전화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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