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준식) 사회복지분과에서는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하여 지난 7월 22일 35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는 장승포동 주민자치회 자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햇반, 즉석국, 라면 등을 희망곳간에 전하며 오준식 회장은 “코로나 19와 최근 지역 상황으로 어느 때보다 우리 사회가 힘들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어,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둘러볼 때라고 생각하여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8통의 한 주민도 마을통장(이영희)을 통하여 캔 선물 세트와 세제를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전달해 왔다.
김정숙 동장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나눔과 익명의 기부자의 넉넉한 마음으로 장승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이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 지대가 없도록 잘 살펴보겠다”고 했다.
장승포동 희망곳간 이용자는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른 기준중위소득 75%이하이며, 마을을 중심으로 나눔문화 활성화로 지역복지공동체의 활성화가 그 취지이며 기부는 복지팀에서 연중 상시로 받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