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오늘(22일) 오전 거제시 지심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무사히 구조하였다.
통영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손목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A씨(04년생, 남, 진주 거주)를 발견하고 보호대로 응급조치 후 장승포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하였다.
A씨는 친구들과 지심도에 여행을 왔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심하게 다쳐 구조 요청을 하게 된 것이다.
최근 3년간 관내 도서지역에서 348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관광객이 109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가철인 7~8월에 40%가 발생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 및 레저활동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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