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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택시분회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열어
해금강택시분회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 열어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7.0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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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금강택시기사들의 파업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해금강택시분회(위원장 백세정)는 지난 1일 시청 소통광장에서 “해금강택시 사측의 전액관리제 위반, 임금체불, 장기간 차량운행 중단 등 기본적인 규율을 인지하지 못하는데 대해 성실한 경영과 제도개선을 촉구한다”며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지역본부장, 분회위원장, 경남본부산하 분회위원장 및 조합원, 민주노총거제지부 간부 등 총 130명이 모여 해금강택시 분회에 힘을 실었다.

이들은 거제시청에 해금강택시 사측의 과도하고 위법한 사납금제 임금협정 폐기, 실영업시간(손님 탑승시간) 정액급여 산정방식 폐기, 과도한 기준금 설정 후 미달 시 임금삭감 폐지 등 전액관리제 위반에 대한 행정처벌과 거제시 법인택시에 대한 전액관리제 지도점검사 실시를 요구했다. 또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대해서는 해금강택시 특별근로감독을 촉구했다.

백세정 해금강택시분회위원장은 “많은 분들이 함께한 것에 고마움을 표하며 우리가 과도한 것을 요구하는 게 아닌 만큼, 올바른 법 이행과 제도 개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하루 빨리 해금강사태가 해결되어 시민을 모시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가 끝나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면담에서도 해금강택시 사측의 민주노조 탄압, 산별노조 부정 등 각종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엄벌을 요청하였고, 임금협정과 단체협약 체결이 우선 되어야 함을 밝히며,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이 나서 주시길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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