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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공사 양파수확 일손돕기
거제관광공사 양파수확 일손돕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5.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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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사장 권순옥)가 인력난으로 양파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는데 앞장섰다.

 공사 임직원 50여 명은 10일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농가를 찾아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본격적인 영농철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에 시달리는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양파 적기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일손돕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팀으로 나눠 양파 수확과 선별, 망에 담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했다.

 공사 임직원은 예년에 비해 양파 가격 폭락으로 생산비에도 못 건질 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해 양파 3,000kg를 구매했다.

 공사 사랑나눔봉사단도 기금으로 1,000kg을 구매하여 옥포복지관 300kg,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300kg, 고현동사무소 200kg, 자원봉사센터 100kg, 함께하는우리마음 100kg 등 복지시설에 차량 배송으로 후원했다.

 김창배 농협중앙회 거제지부장은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양파 농가를 위해 소매 걷어 부치고 도움의 손길을 주신 공사 임직원께 우리 농업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권 사장은 “양파 가격 폭락과 일손 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참여했다”며 “겨울 가뭄의 어려움 속에 땀 흘려 키운 양파를 제때 수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사는 ‘위드 코로나’시대로 접어든 만큼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 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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