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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완주한다"
김한표 무소속 거제시장 후보 "완주한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5.0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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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거제시장 경선에서 1차 탈락한 김한표 전 국회의원이 5일 언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중도사퇴 하지 않고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흑색선전화 중도사퇴 마타도어가 난무하고 있다면서 선거 완주를 통해 무소속 당선 신화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한표 예비후보의 성명이다.

비열한 흑색선전할 시간에 정정당당하게 겨루자!

중도 사퇴는 없다!!

10년 전처럼 무소속 당선의 신화를 쓰겠다!!!

 

사랑하는 거제시민 여러분! 거제시장 무소속 출마자 김한표입니다.

저는 2000년도 16대 국회의원 출마로 처음 정치 입문한 지 이제 20여 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10년간 청와대 생활, 그리고 거제시민의 기대와 성원으로 8년의 국회 생활을 마치고 내 고향 거제 발전을 위해 그간 배우고 경험했던 노하우를 전부 다 쏟아 놓으려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시점에서 거제시의 국민의힘 공천은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습니다. 기초의원선거에 출마한 분들도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공천배제로 인해 많은 후보가 공천 기준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탈당계를 제출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당내 안팎으로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난 4번의 공표된 여론조사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지만 국민의힘의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공천으로 좌절되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공천 결과의 부당함을 알리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지 이제 10일이 지난 듯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와중에 수많은 흑색선전과 생각지도 못한 말들이 세간에 돌고 있어 4류 정치의 전형을 보는 것 같아 기가 찹니다.

항간에는 제가 생각지도 못한 돈을 받고 한 후보를 밀어주고 있다는 흑색선전에서부터 특정 직책을 받고 사퇴할 것이라는 등 웃기는 얘기가 수없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선거판에 흔히 있는 「마타도어」라 생각하고 그냥 지나치려고 했습니다만 너무 지나칩니다.

저는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할 당시에도 말씀드린 것같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끝까지 완주한다는 마음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습니다. 어떠한 유혹에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지금까지 살아온 모습 그대로 정직하게 바른길을 걷겠습니다. 당이냐? 인물이냐?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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