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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재선 출마선언
변광용 거제시장 후보 재선 출마선언
  • 원종태 기자
  • 승인 2022.05.04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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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하는 최고 도시, 사람들 밀려오는 활력 넘치는 거제 만들겠다"

변광용 거제시장이 3일 오후 6시 독봉산 웰빙공원에서 거제시장 출마선언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거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후보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변 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한 옥영문 의장은 "거제시장 출마의사를 밝혔으나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인정을 받고 있고, 앞으로 4년을 더욱 추진력 있게 이끌어 갈 변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할 수밖에 없었다. 이 자리는 지난 4년 동안 변광용 시장과 함께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다"면서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거제시를 만들 수 있는 변광용 후보에게 힘을 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후보는 출마 선언사에서 "거제의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새로운 꿈과 희망의 거제를 시민 여러분과 담대하게 만들어가고자 거제시장 직무를 6월 1일까지 잠시 내려놓고 민선 8기 거제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변 후보는 "KTX 및 가덕 신공항 시대, 세계로 뻗어가는 교통·물류·산업 · 관광이 거제를 중심으로 순환하는 '풍요롭게 지속 성장하는 전국 최고 도시 거제'의 비전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아이에서부터 학생·청년·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24만 시민 모두가 평화롭고 행복한 거제를 꼼꼼하게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사람들이 떠나는 거제가 아니라, 살기 좋아 물밀듯 밀려오는 활력 넘치는 거제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변 후보는 "희망찬 새로운 거제의 담대한 역사적 시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면서 "손에 손을 잡고 나아가자”라고 제안했다.

변 후보는 지난 4년의 시정을 되돌아보면서 ▲거제시 사상 최초로 예산 1조 원 시대 ▲'거제형 조선업 고용유지 모델'로 조선 현장의 대량 실직 막고 일자리와 지역경제 유지 ▲KTX 남부 내륙철도 예타 면제 ▲가덕 신공항 건설 확정 ▲대전~통영 고속도로 거제 연장 ▲2,000억 규모의 한·아시안 국가정원의 거제 조성 확정으로 1천만 관광 거제 기반 마련 ▲동서 간 연결도로(명진터널) 개통 등 거제발전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대형 SOC 사업 기반 마련을 성과로 꼽았다.

또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화된 정책 마련·추진 ▲도시와 농촌의 특성을 살린 고른 성장 등도 추진했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민선 7기 변광용 시정은 현안과 위기, 해묵은 숙제를 해소해 거제를 안정시키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기반의 초석을 단단히 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4년간 역대 최고의 성과와 실천으로 증명했다.”고 자부했다.

변 후보는 따라서 "앞으로 4년은 민선 7기에서 구체화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확실하게 매듭짓고 성과를 바탕으로 ‘풍요롭고 지속성장하는 전국 최고의 도시 거제' 를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 재선에 도전하는 시장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변 후보는 ▲조선해양산업의 지속성장과 재도약 발판 마련·신산업 유치로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 ▲KTX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시대 맞아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동남권 중심도시 기반 마련 ▲내·외국인이 즐기고 머무르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 ▲생활밀착형 교육·문화·스포츠 향유 기반조성 ▲농어촌 특성 살린 균형발전 등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4년간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와 기반이 무너져서는 안 된다.”면서 "이 성과와 토대를 민선 8기로 이어져 ‘더 큰 거제, 더 큰 희망의 거제'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재선 거제시장 선출의 당위성과 의미를 부여했다.

변 후보는 출마선언식 말미에서 “초보 운전자가 이런 막중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면서 “시장은 연습하고 배우는 자리가 아니며 우왕좌왕하며 지체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니다. 거제시장직은 너무나 중요하고, 무겁고, 책임있는 자리다.”며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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