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치러지는 거제 지방선거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거제시장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변광용 시장이 후보로 앞서 확정돼 3일 오후 6시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는 박종우 전 거제축협장으로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1차 컷오프된 김한표 예비후보는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완주할 지 알 수 없다는 평가가 많다. 우리공화당은 박두열 후보, 무소속으로는 김승철 후보가 출마한다.
막판 선거구 조정으로 후보자들의 지역구 이동이 많이 발생했다. 도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은 다음과 같다.
<도의원 1선거구> (상문동‧장승포동‧능포동‧일운면‧동부면‧남부면‧거제면‧사등면‧둔덕면)는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옥은숙 후보와 이에 맞서 국민의힘 정수만 후보가 나선다. 이 선거구는 당초 지역에서 아주동이 빠지고 상문동이 들어욌다.
<도의원 2선거구> (아주동·옥포1~2동‧연초면‧장목면‧하청면) 역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 송오성 의원에 맞서 시의원 4선의 국민의힘 전기풍 후보가 나선다. 이 선거구는 당초 지역에서 수월동이 빠지고 아주동이 들어왔다.
<도의원 3선거구> (고현동‧장평동‧수양동)는 민주당 김성갑 현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에서는 이길종 전도의원과 윤준영씨 간의 경선이 남아 있다. 진보당에서 당을 갈아탄 이길종 전의원과 젊은 윤 예비후보중 누가 선택될지 관심이다. 이 선거구는 상문동이 빠지고 수양동이 들어왔다.
<시의원 가 선거구> (동부면‧남부면‧거제면‧둔덕면‧사등면 / 의원정수 2명)는 민주당 노재하 ‧ 이인태 현 의원에 맞서 국민의힘 양태석 후보, 무소속으로는 임수환 전시의원이 나선다.
<시의원 나 선거구>(일운면‧장승포동‧능포동‧상문동 / 의원정수 3명)는 민주당에서는 김두호 현의원과 박명옥 전의원, 국민의힘에서는 김동수 현의원과 채종신씨가 도전한다. 정의당에서는 이양식씨가 나선다.
<시의원 다 선거구>(연초면‧하청면‧장목면‧옥포1‧2동 / 의원정수 3명)는 민주당에서 안석봉, 안순자 후보가 재선을 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윤부원 현의원이 3선을 노리고 김영규 ‧ 김종대씨가 도전한다. 노동당에서는 송미량 전의원이, 무소속으로는 김해연 전의원과 김창호씨가 나선다.
<시의원 라 선거구> (아주동 / 의원정수 2명)는 민주당 최양희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정의당 김용운 의원이 재선을 노린다. 국민의힘에서는 조대용씨가 나선다.
<시의원 마 선거구>(장평동‧고현동‧수양동 / 의원정수 4명)는 민주당에서 강병주, 이태열 현의원이 재선에 도전하고 이미숙씨가 나서고, 국민의힘에서는 시장경선에서 컷오프 된 신금자 현의원과 김선민, 옥용배, 정성희씨 등 4명이 나선다. 노동운동가 김경습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관심이다.
<비례대표 후보> 1순위로는 민주당에서 한은진 노무현재단 거제사무국장을, 국민의힘은 정명희 거제대 겸임교수, 정의당은 정영숙씨를 내세웠다.
-새거제신문 일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