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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우조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삼성․대우조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 원종태 기자
  • 승인 2022.05.0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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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3일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있는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가 2022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산업부에서 매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전략․지역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죽도와 옥포 국가산업단지는 152개의 사내 협력사가 있는데, 이중 용접 및 표면처리 관련 115개 뿌리기업이 집적화된 곳이다.

거제시는 특화단지 지정으로 양대 조선소와 사내협력사인 뿌리기업이 상생·협력 체계로 동반 성장하여, 조선업 회복기에서 호황기로 전환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재도약을 시작하고 있는 거제의 조선산업과 실제 생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뿌리기업 협력사들이 한층 더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며, 향후 거제가 대표적인 선도형 특화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거제시는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과 함께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부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뿌리산업 아카데미, 조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공동 인력관리시스템 구축, 뿌리기업 공정혁신 지원 등의 공동혁신활동과 뿌리기업 전용 복지센터, 뿌리산업 스마트화 사업 등의 공동활용시설 등을 지속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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