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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숙 도의원 · 이승열 전 거제교육장 부부 출판 전시회
옥은숙 도의원 · 이승열 전 거제교육장 부부 출판 전시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2.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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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19일 이틀 동안 거제시청소년수련관서 열려

 

옥은숙 경남도의원과 이승열 전 거제교육장 부부의 산문집 <<들꽃 피다>>의 출판 전시회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고 ‘도서출판 남방동사리’가 밝혔다.

최근 코로나 19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집합과 거리 두기, 영업 제한 등 방역수칙이 엄중한 점을 고려해 무대의 기념행사를 생략하고 대신 전시회 형식으로 개최하는 점이 색다르다.

첫날인 18일은 오후 1시부터 저녁 8시까지, 둘째 날인 19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장시간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방문객의 집중적인 집합을 사전에 방지하고 여유롭게 저자와 방문객의 만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옥은숙 도의원은 “사실 작년에 출판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면서 "방역 패스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하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부부가 공저로 책을 출판하는 예는 흔치 않은 일이다.

출판사 관계자는 “옥은숙 의원이 그동안 언론에 기고한 칼럼, 정치 현장에서 느꼈던 단상, 유년기의 추억 글과 무급보좌관을 자칭하는 남편인 이 (전) 교육장의 기고 글, 민원현장 수행기 등을 모아 산문집 형태로 만들었다"면서 "이 책은 정치인이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출간하는 자서전 성격의 책과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출판에 참여한 3명의 작가 작품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어서 볼거리도 풍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열 전 거제교육장은 “ 치적이나 향후 정치적 포부 같은 자기 홍보용 내용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같은 결핍의 시절을 이겨냈고, 또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면서 "코로나 사태와 경제 침체 속에서 작은 활력소가 되면 좋겠다”고 출판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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