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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고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1.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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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연장 177.9㎞, 합천·고성·통영·거제역(사등) 신설…2027년 개통

국토교통부가 남부내륙철도 역사와 노선이 결정되는 기본계획을 13일 고시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개발용역을 발주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연결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연장 177.9㎞에 총사업비 4조801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8월 19일 국토부는 환경부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내고, 올해 1월 3일 기획재정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완료했다.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노선도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 노선도

 

합천역, 고성역, 통영역, 거제역 4개역을 신설하고 진주역은 기존 역을 활용하도록 했으면 거제역은 전략환경영향평가 대로 사등에 들어선다..

통영과 거제 사이 견내량 구간은 돌미역 트릿대 국가중요어업유산과 해양보호구역 등 환경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해저 철도 터널로 추진한다.

당초 2028년 개통 목표였으나 경남도는 조기 착공을 위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공사 구간을 10여개로 분할하고 전체 공구를 동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거제는 서울까지 기존 버스로 4시간 30분 걸리던 것이 2시간 54분으로 단축된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약 12조5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만7천명의 고용유발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진주, 통영, 거제, 고성, 합천 5개 시·군과 공동으로 남부내륙철도 연계 역세권 개발계획 용역을 이달 안에 발주할 계획이다.

부울경 발전전략과 서부권 발전전략 용역결과를 토대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지역 간 연계 발전전략도 구상과 함께 거제역사를 가덕도 신공항과 연결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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