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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 실전에 산업폐기물매립장 추진, 주민 "강력반발"
하청 실전에 산업폐기물매립장 추진, 주민 "강력반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2.01.09 17: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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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톤 매립 규모...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주도에 주민 성토

거제시 하청면 실전마을에 있는 석산에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가 민간업자와 손잡고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강력반발하고 있다,

거제시 출자기관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와 석산측은 마을과 3자공동개발 방식으로 기존 석산부지 등 2만8천평에 300만톤 규모의 산업폐기물매립장을 추진중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를 구성하고 마을동회를 열어 반대입장을 명확히 하고 서명운동, 현수막 게시, 거제시장면담 등을 통해 매립장 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반대대책위는 악취, 대기오염, 수질오염, 연안오염, 침출수, 토양오몀 등 생활환경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산업폐기물매립장이 한번 들어서면 전국에서 밀려드는 산업쓰레기를 몇십년 동안 받아야 할지 모른다"면서 "마을을 산업쓰레기장으로 만들 수 없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대책위는" 공적기관인 #거제해양개발공사가 거제를 망치는 혐오시설 유치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거제개발 공사해체"등 성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거제해양개발공사를 성토하고 있다
주민들은 거제해양개발공사를 성토하고 있다

 

또 "석산개발이 끝났으면 산업폐기물 매립장 등 추가 사업을 하지말고 법에 따라 원상복구해야 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청 실전 석산 현장
하청 실전 석산 현장

 

이 사업은 일부 주민들이 산업폐기물매립장 공동개발에 찬성하면서 추진돼 마을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

한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는 동부면 구천리 #서당골천 #거제자동차극장 부지에 하루 1030톤의 지하수를 뽑는 #생수공장 건립을 추진하다 동부면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공적기관인 #거제관광개발공사가 자연환경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기후위기 대응 등 공적가치보다 돈 만된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것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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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2022-01-10 12:03:14
실전이면 부모님 집에서 가까운데 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