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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송씨, 수협장 사퇴...거제시장 선거 본격 준비
정연송씨, 수협장 사퇴...거제시장 선거 본격 준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12.2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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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비전연구소 정연송 이사장이 대형기선권현망수협 조합장을 27일 사퇴하고 내년 6월에 치러질 거제시장선거에 국민의힘 후보 준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미남크루즈’를 운영했던 정 이사장은 거제제일고(구. 거제수고)와 경남대학교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형 저인망어업을 기반으로, 해양수산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수산인으로 알려져왔다.

정 이사장은 7년째 당 수협을 이끌면서 해양자원 보호를 위한 ‘EEZ 모래채취 반대운동’에 앞장서서 ‘바다모래 채취를 금지한 것’과, 세월호 참사 이후,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을 의무화하기 위한 ‘생존수영 입법추진’, 굴패각을 비롯한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에 관한 입법화 추진’ 활동,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반대를 위한 원팀구성’ 등으로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 수협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이다.

정연송 이사장은 “올해 초부터 [거제비전 연구소]를 설립하여 각계각층의 거제시민들을 만나고 거제곳곳을 둘러보면서 획기적인 거제비전에 관한 연구와 실현 가능한 정책을 구상했다. 거제발전을 위한 모든 일에 앞장서 봉사하는 것이 나의 오랜 희망이었다”라고 밝히며 “조합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제시장에 도전하게 된 것은 오직 거제를 위해서”라며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 인수합병 무산 이후 대책, 해양관광 거점도시조성 등 거제에 산적한 문제를 세밀히 살펴 해결해 나가겠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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