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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관광버스, 2022년 계속 달린다
거제도 관광버스, 2022년 계속 달린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1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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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주요 관광지와 명산을 경유하는 쪽빛바다 버스를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계속 운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첫 선을 보인 쪽빛바다 버스는 여름 성수기에 운행을 시작하여 연말에는 운행을 중단했으나, 2021년부터는 연중 상시 운행하고 있다.

쪽빛바다 버스는 교통이 불편한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여 교통편의를 증진하였을 뿐 아니라, 천혜의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쪽빛바다 버스를 이용하면 거제시 8대 명산인 국사봉, 옥녀봉, 선자산, 북병산, 노자산, 우제봉, 가라산, 망산 등을 경유하므로 다양한 코스로 등산을 즐길 수 있다. 주요 명산이외도 구천계곡, 자연휴양림, 학동흑진주 몽돌해변, 함목해수욕장, 바람의 언덕, 해금강, 저구항, 명사해수욕장, 홍포해안 비경길 등을 경유하고 있어 관광지에 따라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다.

거제시는 2022년에도 코로나 감염확산으로 다중이용 시설 이용자는 줄고 야외를 찾는 관광객 및 등산객이 증가하여 쪽빛바다 버스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SNS 및 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2년 3월 거제 케이블카가 운행을 개시하면 쪽빛바다 버스 노선에 경유지로 추가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쪽빛바다 버스는 토·일요일 오전 6시 20분 첫차를 시작으로 약 2시간 간격으로 1일 왕복 8회 운행하며, 고현터미널에서 출발하여 문동, 구천, 학동, 해금강, 저구, 명사, 홍포 등을 경유하는 코스로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500원으로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2020년에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연장했고, 운행횟수를 4회 증회 하는 등 운행여건을 개선했다. 2020년에 비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2021년에 관광객 이용률은 줄었으나, 지역주민은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남부 교통불편지역 시민들의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거제 천혜의 자연을 느끼고자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해 2022년에도 이용객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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