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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거제지역위 "고용위기지역 연장 환영"
민주당 거제지역위 "고용위기지역 연장 환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12.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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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는 조선업종에 대한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2021년 12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과 경남 거제, 울산 동구, 경남 창원 진해구, 전북 군산, 경남 고성, 전남 목포·영암, 경남 통영 등 7개 고용위기지역의 지정 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선박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 업황 및 재무 상황개선까지는 1~2년의 시차가 있어 조선업계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거제지역은 최근 5년간 극심한 조선업 침체를 겪으면서 수 만 명의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지역 소상공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LNG 선박을 중심으로 수주량이 늘고 있지만, 내년 하반기에나 훈풍이 현장에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이번 정부의 연장조치로 그동안 시행되어 오고 있는 조선업종에 대한 고용지원사업과 중소사업장에 대한 대출 지원 등의 정책이 내년 말까지 이어지게 되어 업계와 노동계는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의 환영 입장문이다.

정부의 조선산업에 대한 고용위기지역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 조치를 거제시민과 더불어 크게 환영합니다.

정부가 고용 노동부의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 의결 사항을 보고받고 경남 거제, 울산 동구, 창원 진해구, 전북 군산, 경남 고성, 전남 목포, 경남 통영 7개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의 지정 기간을 1년 더 추가연장 하여 내년 말까지로 결정 한 것을 적극 환영합니다.

이번 결정은 조선산업의 경영과 고용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현장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고 적극 반영한 실사구시의 정책으로 크게 환영합니다.

최근 선박 수주가 증가하여 마치 조선산업이 당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는 일반의 인식과는 다르게 아직도 고용지표와 경영 재무 상황은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거제시 지역위원회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위해 국회 환노위와 고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접촉하여 거제지역 노동계와 조선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해 왔습니다.

몇 가지 항목에서 지정요건에 미달하는데도 연장을 결정한 정부의 이번 결단은 현장의 상황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데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21 . 12 . 17 .

더불어민주당거제시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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