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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응답하라 기후위기 대응’ 청소년 아이디어 공모전 마무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11.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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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지방보조금 사업,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주관

 

지난 10월 30일(토) 2021년 경상남도교육청 지방보조금 사업으로 2년째 진행중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청소년 동아리 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박람회’가 거제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기후위기문제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청소년 중심의 환경교육모델을 선발·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5월에 10팀을 모집하여 10월까지 약 6개월간의 기후위기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소감과 과정 및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였다.

청소년수련관 내 1층 다목적실에서 함께 진행된 발표회는 8팀의 공모전 진행과정과 결과 및 소감을 발표하며 8개 팀원들의 환경사랑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은 고현천 보전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 계룡중학교 환경사랑단팀이 선정되었다. 이 팀은 계룡중학교의 1, 2학년 5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제의 중심에 있는 고현천의 생태모니터링을 통한 현재와 기후위기에 대처해 지켜야 할 환경을 주제로 공모기간 동안 인식변화를 연구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2팀은 통영의 충무여중 교내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을 통한 학생들의 변화와 환경 사랑을 실천한 환경실천동아리 및 통영 동원중 학생들의 우리학교 오이마켓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탐구하고 플리마켓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 인문학 환경동아리인 달팽이가 선정되었다. 그 외 이끼를 이용한 지하공간 녹지화로 기후위기 대응법을 제시한 거제중앙고의 그리닝 팀/ 초등학생과 학부모님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환경정화와 환경교육 등 실천하는 환경 사랑을 보여준 지키도 팀/ SNS와 매체를 활용해 기후위기 캠페인과 인식변화를 진행한 거제옥포고등학교의 로컬지오그래픽 팀/ 버려지는 우유팩 실태를 조사하고 초등학교 환경인식 증진에 힘쓴 수월초의 WITH팀 / 코로나 시대 비대면 캠페인을 펼쳐 활약한 기대하리 팀이 선정되었다.

또한 8팀의 아이디어 수상작은 모음집으로 편찬되어 지역 내 배포할 예정이다.

박광호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의장은 “이번 공모전의 우수한 프로젝트는 교육당국의 환경교육모델로 제안하여 확산할 계획이며 기후위기에 대한 도내 청소년들의 주도적인 관심과 열정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환경사랑단팀의 학생은 “기후 문제가 코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내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환경 사랑의 시작입니다. 실천해주세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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