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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김재신 화가 '동피랑' 서울 전시회
통영 김재신 화가 '동피랑' 서울 전시회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26 2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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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부산 전시회 성공적 마무리



▲ 김재신 화가의 동피랑
통영의 김재신 화가는 지난달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아웃렛 2차 '루쏘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화백의 작품은 통영 동피랑의 행복과 슬픔이 나무에 조각되어 유화처럼 전시되는 그림으로 유명하다.


김화백의 작품은 곧 이어서 3월 4일부터 서울의 '갤러리 두'에서 20여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통영이 고향인 김재신은 조각칼과 붓을 함께 사용하는 조탁(彫琢)작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작업은 나무합판에 색칠을 수십번을 하고 그 위에 조각을 하여 색의 질감을 조절하고 다시 그 위에 색깔을 칠하는 방법이다. 아크릴 페인트에 젯소를 섞고 흰색혼합재료로 합판위에 20층에서 30층 정도로 바탕색을 깔고 마르면 그 위에 조각을 하는 전형적인 조탁 스타일인 것이다.


그리고 다시 색칠하기를 반복하는 그야말로 다른 유화작업에 비해서는 붓질과 조각이 함께 어우러지는 고된 작업속에 그의 작품이 탄생한다.


현재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그의 그림가격은 호당 30만원선. 요즘같은 불황에 지방의 작가로서 이런 놀라운 가격과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통영의 천재화가로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불루칩화가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시회를 지켜본 미술평론가 구본호 교수의 말이다.
3월달에는 서울의 '갤러리 두'에서 4월에는 부산의 민락동 '마레 갤러리'에 가면 그의 작품을 볼수가 있고 김재신 화백도 만날 수 있다. 5월에는 역시 서울아트페어에서 그의 작품을 볼수가 있다.

▲ 김재신화가의 동피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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