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호우 피해현장을 찾아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변 시장은 8일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보강토가 붕괴되는 피해를 입은 관내 한 아파트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거제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내린 424mm의 장맛비로 인해 8일 오전 9시 경 A아파트 단지 내 도로 가로 20m, 세로 10m 규모의 보강토 옹벽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접근금지 가이드라인과 방수 천막을 설치하였으며, 공무원과 지역 봉사 단체가 함께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 날 변 시장은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주문하는 한편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변광용 시장은 "가용 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피해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거제시는 향후 보강토 옹벽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예산을 확보한 뒤 빠른 시일 내 복구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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