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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 본격추진
거제시,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 본격추진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6.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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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초 거제시가 공모한 「2021년 평화통일 교육사업」에 선정된 4개 단체가 시민 평화‧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첫 포문은 (사)경남민예총거제지부가 ‘2021 거제 평화 문화제’로 열었다. 첫 행사로 극단 큰들의 <오작교 아리랑> 마당극 공연이 지난 12일 거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 날 공연을 관람하며 극중 깜짝 출연도 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평화에 대한 뜨거운 갈증이 이런 평화 문화제로 승화하기를 바라고 평화의 도시 거제가 평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15일에는 1부로‘한반도 평화‧번영‧통일의 해법’에 대해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의 강연이 있었고, 2부로 박종철 경상국립대 교수, 정규식 경남대 교수, 최양희 거제시의원이 패널로 참가하여 ‘평화‧통일을 위해 거제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에 대해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시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이후 7월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추진하는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행사명으로 평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와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8월에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거제시회 주관으로 ‘2021 거제 통일문화축제’가 자동차극장 평화 영화 무료상영과 통일 강연이 예정되어 있고, (사)한국예총거제지부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있는 우리는 하나’라는 행사명으로 문화예술공연과 학생 문예제전을 준비하고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올해 공모를 통해 전통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난 다양한 방식의 교육사업이 선정됐다. 시민 주도의 평화통일 교육사업을 활성화하여 시민의 평화감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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