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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1회 거제평화문화제 열려
2021년 제1회 거제평화문화제 열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6.1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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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27일 판문점선언 이후에 거제지역에서 결성되었던 (구)서울남북정상회담 거제환영위가 올해 4월 27일을 기점으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거제시민연대’(이하 공동선언거제연대)로 명칭을 바꾸고,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6.15남북공동선언을 기념하여 [2021거제평화문화제]를 진행했다.

2021거제평화문화제는 거제시 평화통일교육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의 주최․주관과 공동선언거제연대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첫 번째 문화행사로 6월12일(토) 17시에 거제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오작교아리랑’ 마당극 공연을, 두 번째 행사로 6월15일(화) 18시30분, 거제시청 블루시티홀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김진향 이사장을 초청강연을 진행하였다.

당초, 6월12일(토) 마당극 문화행사는 분단과 전쟁의 상징인 과거 포로수용소가 위치했었던 독봉산웰빙공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의 영향으로 당일 행사장소가 바뀌는 해프닝이 있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한 실내공연장의 좌석을 가득 채우는 정도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당일 행사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변광용 거제시장은 마당극 중간에 현장에서 깜짝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참여한 관객들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6월15일(화) 김진향이사장 특강에서는 2부행사로 최양희 거제시의원, 경남대 정규식 교수, 경상국립대 박종철 교수를 모시고, ‘거제에서부터 한반도 평화 통일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참석자들은 현 정세 속에서 자주와 평화 통일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행사를 주최․주관했던 (사)경남민예총 거제지부 송민수 지부장은 “재미있는 공연과 뜻깊은 강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조금이라도 앞당기고자 행사를 준비하였다.” 라고 전하며, “이렇게 평화와 통일을 향한 작은 한 걸음을 거제시민들과 함께 내딛는다”라고 밝혔으며, 행사를 공동주관했던 공동선언거제연대의 이종우 상임대표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유일한 방법은 우리 민족끼리 외세의 간섭없이 자주적으로 통일하자는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 번영 통일을 향한 길에 공동선언거제연대와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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