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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실시
거제시,재활용품 분리배출 홍보 및 교육 실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6.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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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1일, 우리시 대표 전통시장인 고현시장의 점포마다 직접 방문하여 상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실시했다.

시 자원순환과장과 직원이 시장 점포마다 방문하여 모아둔 재활용품을 풀어헤쳐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과 불가능한 품목을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배출실태 점검과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시의 재활용품 배출방법 안내에 따르면. 페트병에 붙은 라벨은 재활용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라벨은 페트(PET)와 다른 폴리프로필렌(PP) 재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제대로 재활용을 하려면 라벨을 제거한 뒤 한 번 헹궈 페트병 속 이물질까지 제거해야 한다. 또한, 음식물과 테이프 같은 이물질도 제거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식물을 제거하기 어려운 용기라면 일반 쓰레기로 버리는 게 낫다. 택배에서 분리한 송장과 테이프 역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재활용이 될 거라고 착각하기 쉬운 쓰레기를 잘 구분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과일 포장재가 있다. 일반적인 스티로폼 상자와 재질이 다른 데다 작고 가벼워서 대용량으로 따로 모으지 않는 한 재활용이 어렵다. 몸체가 플라스틱인 칫솔도 칫솔모는 다른 재질로 만들어져 있어 재활용이 안 된다. 모두 종량제봉투에 넣어야 하는 일반 쓰레기다. 고무장갑이나 슬리퍼도 플라스틱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다양한 재질이 혼합되어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이렇듯 재활용인 척 하는 쓰레기들이 많아 시민과 상인들의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자 실시한 이번 찾아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은 고현시장 상인회와 연계하여 상가별 배출실태 점검과 올바른 배출방법에 대한 교육이 어우러져 상인과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자원순환과장은“이번 홍보를 통해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인식이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현장맞춤형 교육과 정책 시행으로 환경보전과 시민보호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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