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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 책 발간회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 책 발간회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5.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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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능포동 옥명마을에서 거제YMCA는 국토부와 사회복지협의, 한국서부발전(주)이 추진하고 있는 「새뜰 Village Dream-Up(새뜰 빌리지 드림업)」 프로젝트에 공모 당선되어 작년(2020년) 9월부터 옥명마을에서 ”옥명꽃마을, 지붕 아래 이야기 꽃이 피었습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수)에는 옥명마을 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카페인 옥명장미카페에서 작은 책 발간회가 열렸다. 책 제목은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이며, 책은 마을주민들이 이야기한 인터뷰 내용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다.

<옥명꽃마을, 이야기꽃이 피다>에서는 원래는 마을주민들이 마실가서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목적으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각각 단독 인터뷰를 해야만 했던 점을 착안하여 제작하였다. 각각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지만, 책자에서는 함께 마실나와 이야기를 나눈것처럼 ‘마실가는 날’로 인터뷰 내용을 엮었다.

인터뷰에서 나눈 이야기를 통해 문패와 우편함을 제작한 과정도 책자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청년작가들의 시선으로 본 마을풍경 사진과 그림을 볼 수 있다. 거제YMCA는 책자를 보자기로 포장하고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하여 발간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직접 증정하였다. 이는 마을주민분들 한분한분을 존중하며 마을에 대해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정성껏 담고자 하는 노력이었다.

발간회 후 마을주민들은 ”거제YMCA의 노력덕분에 살면서 처음으로 이 마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 사업이 기다려진다“, ”우리마을공동체가 하나하나 뼈가 붙고 살이 붙는 걸 보는게 참 기쁘다“, ”우리 마을에 이렇게 진심인 마음을 보면서 나도 이런 행사때 언제든지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이 너무나도 든다“ ”외부 사람도 이렇게 하는데 마을주민인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 마을일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 사업에 대한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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