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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환경련, 51주년 지구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싹쓰리’ 정화활동
거제환경련, 51주년 지구의 날 기념 ’해양쓰레기 싹쓰리’ 정화활동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4.2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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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4월 24일 지구의 날을 맞아 해양보호생물인 달랑게와 바다생명의 원천인 잘피가 서식하고 있는 거제 사곡만 일대(성포만-사곡해수욕장-모래실)에서 ‘해양쓰레기 싹쓰리’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 기본방역 수칙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됐다.

거제시자원봉사센터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위더스거제맘 카페 회원 환경연합의 회원들과 연합의 청소년동아리 ‘남친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사등면 사곡해수욕장 해변 2km 구간에 떠밀려온 폐스티로폼 부자, 생수통, 물병, 비닐, 끈 등 플라스틱 쓰레기와 해수욕장 사용 시 발생한 담배꽁초, 유리병, 빨대, 주사기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가정에서의 온라인 쇼핑과 배달음식 등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한 데 따라 학부모들도 포장재 쓰레기의 심각성을 실감,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자원순환 교육의 필요함을 요청하여 자원순환 강사를 초빙하여 올바른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이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 손안의 분리배출’이라는 앱을 소개해 기본적인 분리배출 요령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실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각종 궁금증을 앱상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청소년수련관 지도 선생님은“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환경교육”이라며“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자원순환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장 신종엽은“말끔하게 청소한 사곡해수욕장에서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노는것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위더스거제맘 회원은 “해양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환경 정화활동이 필요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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