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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동호항에 빠진 익수자 구조
통영해경, 동호항에 빠진 익수자 구조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4.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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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는 어제(12일) 오후 9시 35분경 통영시 동호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후 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익수자를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익수자 A씨(51년생, 남)는 B호(88톤, 대형선망, 승선원 8명)의 선원으로 B호와 다른 배 사이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119를 경유,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즉시 구조대와 통영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9시 44분경 현장에 도착하여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에 인계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당일에는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고 기상이 좋지 않아 목격자가 없었다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배가 정박 중에는 선내에서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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