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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메이커센터, 청소년 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거제메이커센터, 청소년 가족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1.03.2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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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현실로 디자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권순옥) 거제시청소년수련관 거제메이커센터에서는 지난 27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ARC 취미·교양 프로그램인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는 센터에서 사용하는 승화전사 기법의 원리와 관련 장비를 배우고 상상력을 발휘하여 티셔츠에 프린팅 할 그림이나 글자 등을 직접 디자인해서 세상에 하나뿐인 옷을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4차 산업시대에 개인의 상상력을 현실로 이끌어내는 활동이 왜 필요한지 재밌게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이 쉽게 구할 수 없는 장비와 전문지식을 거제메이커센터에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는 WE ARE THE 메이커패밀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주말에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으면서 아이들이 메이커활동에 느끼는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은 ‘내 마음을 맞춰봐 게임’으로 참여 가족끼리 얼마나 서로와 잘 소통하고 있는지 유쾌하게 알아보며 시작하여 참가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에서 거제메이커센터 티셔츠디자이너 꿈나무로 뽑힌 유재은(상문고 1학년)양은 “엄마 친구 분의 소개로 별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었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센터 선생님들도 친절하시고, 강사도 좋으셔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승화전사기법을 활용해서 사진과 글 등을 디자인해서 프린트하고, 평면프레스기에     찍었는데 예쁘게 나온 옷을 보니 정말 기분 좋고 뿌듯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을 만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체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환(거제통 대표)씨는 “메이커센터가 2021년에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온 것 같아 반갑고, 프로그램을 맡은 강사진의 수준 높은 강의가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앞서 센터를 방문한 권순옥 사장은 “더 많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서 메이커센터를 활용하고 1인 창업 등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4월 ARC 취미·교양 프로그램은 초등 5,6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언맨의 아크원자로 만들기>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4월 5일부터 거제메이커센터 홈페이http://geojemakercenter.kr를 통해 접수를 받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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